1. 테슬라, 단일 기업 주식 거래량 1/4 차지(2/9/2023)
밴다 리서치는 2022년 이후 미 주식시장에 소매 거래 반등을 테슬라가 이끈것으로 보았다. 테슬라 주식은 전체 단일 기업 주식 구매의 1/4을 차지할 만큼 시장 회복을 주도했다.
테슬라 주가가 불과 5주 만에 최저가인 $101.81에서 두 배 이상 뛰었기 때문에 소매 투자자들이 테슬라에 몰리는 것이 놀랍지 않으며 투자자들이 2022년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주식의 모멘텀을 쫓는 것으로 보았다.
이같은 테슬라 주식 매수 열풍은 지난 2월 7일 일론 머스크가 다가올 투자자의 날에서 마스터 플랜 3을 발표한다고 공개하면서 더욱 탄력을 받았고, 이벤트 발생까지는 현재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이후에는 이전에 주주총회나 대규모 이벤트 이후 주가가 하락했던 것처럼 상승세가 꺾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밴다 리서치는 최근 소매 거래 활동의 또다른 반등 요인으로 챗GPT 출시 이후 인공 지능에 대한 이해 및 잠재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을 꼽았다. 인공지능과 관련된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은 올해 주가가 급등했으며, 테슬라 주가가 계속 급등해 추가 이익 확보가 어려워진다면 소매 주주들이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체 투자처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2. 테슬라 숏 커버링(2/9/2023)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는 테슬라 주가 강세 이유에 대해 1. 2023년 강력한 수요 전망에 대한 기대감과 2. 숏 커버링을 이유로 꼽았다.
아이브스는 "테슬라의 가격 인하는 머스크의 천재적인 조치였다"며 가격 인하로 인한 수요 증가로 주가가 지속적인 상승 모멘텀을 보이자 숏 커버링이 시작된 것으로 분석했다.
숏 커버링은 공매도한 주식을 다시 사는 것을 의미하는데, 공매도에는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과정으로 빌려서 팔았던 주식을 되갚기 위해 언젠가는 다시 사는 환매수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주가하락을 예상하고 주식을 빌려서 파는 공매도는 예상대로 주가가 떨어지면 낮은 가격에 매수하여 주식을 갚고 수익을 실현하지만, 예상과 달리 주가가 지속 상승하면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주식을 매수하기도 한다. 즉, 주가 하락세 및 상승세에 모두 나타날 수 있다. 숏커버링이 발생하는 동안에는 매수세력이 증가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주가가 상승하게 되며 이 시기는 오래 지속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테슬라 주가의 경우 2022년 -65% 하락했으며 수요 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주가하락을 견인했다. 주요 임원들의 수요 문제가 없다는 입장에도 공매도 세력 및 일부 미디어들은 테슬라 수요문제를 과대하게 부풀리며 불안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그러나 2022년 4분기 인상적인 실적발표를 통해 신뢰를 회복하며 강한 주가 상승 모멘텀을 찾았고, 댄 아이브스를 비롯한 분석가들은 지금 시기가 테슬라 주가에 소매 투자자와 숏 커버링 매수세력이 모두 모인 것으로 보고 있다.
테슬리치 |경제적 자유를 향해
안녕하세요, 테슬리(테슬라+릴리)입니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는 마음으로 경제금융 지식을 쌓고, 적절한 투자와 최선의 노력으로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는 그날까지 함께 응원하고 소통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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