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테슬라 뉴스]
일론머스크 트위터 복귀 내용
일론머스크는 이틀 전, 'Off Twitter for a while' 잠시동안 트위터를 안 한다는 중단 선언을 했습니다. 그러나 단 이틀 만에 무려 12개의 트윗을 시간 간격으로 올리며 트위터에 복귀했습니다. 스페이스x 포스팅을 2개 리트윗 하고, 그 다음은 거의 도지코인으로 도배했어요.
-로켓발사 사진을 올린 후 -Doge 라고 쓰면서, 마치 로켓처럼 날아갈 도지코인? 이란 의미로 비춰지게 썼고요,
-또, 도지코인과 자신의 밈 짤을 올리며 천만에~라 고 썼습니다.
-그리곤, ‘도지코인이 사람들의 암호화폐다.’ 라고 한 후 -연이어 (그것을) '소유하기 위해 기가채드일 필요는 없어'라고 했어요. 비유한 건데 기가채드는 이런 스타일을 말한다고 합니다. 뭐 그냥 이렇게 안 생겨도 누구나 가질 수 있다라는 의미 같아요.
-끝이 아닙니다. 오직 도지다. 라고 쐐기를 박았네요.
-다음엔 low-key loki라고 썼는데, 여기 loki는 신화에 나오는 신을 말한 건지, 마블의 LOKI인지는 모르겠지만 신화 속 신이 자유분방한 플레이보이, 말썽꾸러기 신이라고 합니다. 그런 면에서 자신을 비유한 것 같기도 해요.
-그리곤 이번 스타쉽 착륙 폭발과 관련해 트위터에서 질문을 받았어요. "왜 착륙 때 2개 엔진만 점화했느냐' 이에 대해 머스크는 '우리가 너무 어리석었다'라면서 자신에 트윗에다가 '다음엔 바로 서는 방법을 시도할거다'라고 올렸습니다.
스페이스X, 우주선 스타쉽 착륙 폭발
이번에 머스크가 쏘아올린 화성 이주용 테스트 우주선 스타십은요, 착륙 시, 2개 엔진이 점화되면서 직립으로 서게끔 설계됐대요. 그런데 바로 서지 못했기 때문에 다음에는 PULL UP 방법을 찾겠다 라고 말했네요.
-이어 끝이 아니에요. 샌드스톰은 걸작이다. 뭔 뜻이죠?
-그리고 마지막 트윗으로, '나는 밈이자 공매도 파괴자이다~' 라고 선언? 했습니다.
트위터를 도배했죠. 왜 이러나 싶을수도 있는데 전 좀 이해하는 편이에요.
호주, 테슬라 파워월 판매량 급성장
호주에서는 지속가능한 에너지로 가정에 전력을 공급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호주에서 다양한 에너지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Solar Juice사는 에너지 저장장치로 Tesla의 Powerwall과 LG Chem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테슬라 파워월 판매가 주거시장에서 압도적으로 선택을 받고 있고. 이를 통해 호주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성장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의 영업부장은 ‘Tesla와 협력하여 최신 스토리지 기술을 도입하고 재생 에너지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것은 환상적이라며, 2021년에는 두 자릿수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어요. 테슬라의 Powerwall이 호주에서 성공을 거둔, 유일한 에너지 제품이 아닌데요, Tesla의 Megapack 또한 그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모델3, 20년 글로벌 EV시장 점유율 3년 연속 1위
모델3가 3년 연속 글로벌 EV시장 점유율 1위를 이어갔습니다. 2020년 글로벌시장점유율 통계가 오늘 나왔는데, 모델3가 압도적으로 12%의 점유율을 차지했어요. 작년 테슬라의 총 인도량 가운데 72%가 모델3였다고 하니깐 이해가 되죠.
2위인 중국의 홍광미니가 4%로(GM과 합작) 놀라운 성장을 보이긴 했지만, 그 갭은 너무나 큽니다. 모델Y는 4위에 랭크되었네요.
올해는 저가 전기차들이 더 경쟁적으로 나와서 모델3 입지가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이 통계를 낸 곳에선 4년 연속 가능성을 보고 있고요, 그게 아니더라도 유럽과 중국의 모델Y 생산이 충분히 상쇄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테슬라 모델Y 퍼포먼스 vs. 포르쉐 타이칸
테슬라엔 일명 s3xy라는 4가지 차량 모델들이 있고, 각각의 하위 범주로 롱레인지나 퍼포먼스 등으로 나뉘고 있죠. 그 중 퍼포먼스가 가장 성능이 좋았는데, 이번 뉴 모델s와 x에서 새로운 최고 성능 버전인 플래드가 나왔습니다. 이제 퍼포먼스는 테슬라에서 느린 버전이 된 거예요.
이렇게 느려진? 모델Y 퍼포먼스와 최고의 성능으로 알려진 전기차 포르쉐 타이칸이 재미난 레이스 경주를 펼쳤습니다. 일단 가격에서는 3만 불 넘게 차이가 나고요, 포르쉐는 베이직 모델로 테스트가 진행됐어요. 총 3번의 레이스 결과, 전부 모델Y의 압승으로 끝이 났습니다.
물론 이 승리가 모델 Y가 더 가볍고, 듀얼 모터 설정 때문이었다곤 하지만 패밀리카가 스포츠카를 이길 수 있다는 점은 흥미로운 부분이죠. 일론머스크는 말했었습니다. 느린 차는 만들지 않겠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