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생중계 공식 링크] 테슬라홈페이지: https://livestream.tesla.com/ 테슬라유튜브: https://youtu.be/kUmkbzQ-BS0 [모델S Plaid 딜리버리 이벤트] -이벤트 현장 사전 준비 영상 -사전예약 full: 세부안내 사항 [6/10 테슬라 모델S 플래드 뉴스] -모델S Plaid 최고속력 정정 -모델S Plaid 가격 대폭 인상
[Point1. 디자인]
1. Pladi 그래픽 배지
외관에서 큰 변화는 없었지만, 후면 플래드 문자로고가 있던 자리가 그래픽디자인 로고로 대체되었습니다. 이벤트에서 테슬라 수석 디자이너와 일론머스크는 해당 그래픽 디자인이 프린팅 된 옷을 입고 나오기도 했는데요, 이 디자인에 대한 반응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저 역시도 문자보다 멋있다고 생각되네요.
2. 실내 인테리어:
가장 눈에 띄는 실내디자인은 단연 요크 스티어링 휠입니다. 호불호가 많이 나뉘었던 디자인이지만 개인적으로 처음부터 마음에 들었고, 이번에 자세히 들여다보니 더 마음에 들더군요. 원형의 핸들이 아니라 시야확보가 확실하게 되는 점, 조작방식을 소프트웨어로 연결해 버튼 만을 넣어 휠 주변부가 훨씬 심플해졌습니다.
AC벤트 부분이 히든 방식이 되었다는 건 이번 이벤트에서 안 건데, 정말 에어컨 바람 나오는 곳이 없더군요. 그렇다보니 실내 디자인이 정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고급스럽습니다. 테슬라가 최초로 컵홀더, 충전포트 부분을 히든 식으로 디자인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차량을 깔끔하게 만드는 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디스플레이 크기도 웬만한 태블릿보다 클 뿐만 아니라, 2열에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뒤에서 언급하겠지만 이와 같은 변화는 자율주행으로 가기 위한 테슬라의 사용자 편의기능 향상 일환으로 보입니다.
[Point2. 주요성능]
1. 속도:
모델S Plaid가 가장 주목을 받았던 부분은 0-60mph라고 하는 출발속도 입니다(일명 제로백). 0-60mph가 1.99초로 기존 슈퍼카들도 달성하지 못하는 2초 내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이벤트에서 일론 머스크는 '어떤 양산차도 2초 내 기록을 갖지 못한다.’ 라고 하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제로백이란? 미국 차량 제원 관련(속력, 거리) 영어 단위 mph, 0-60mph 등
라이브방송 이후, 이벤트 참여자들의 시승 후기 영상들이 속속 올라왔습니다. 정말 빠른 출발 스피드를 가졌구나 추측해 볼 수 있는 리얼한 반응들이었는데요, 상단에 링크한 후기영상에서 해당 반응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2. 12V 리튬 이온 배터리
성능향상의 원인엔 배터리 교체 몫도 있어 보입니다. 기존 lead-acid battery(납축배터리)를 저전압의 12볼트 리튬이온 배터리로 교체했다고 합니다. 무게도 더 가볍고 크기도 더 작아져 수명주기가 크게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3. HVAC: Hvac 시스템을 개선해 추위에 열악한 전기차의 단점을 보완했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전기차의 단점이라고 꼽히는 속도, 주행거리, 추위열악 부분들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이 들어간 것으로 보이네요.
[Point3. 게임]
AMD 칩: 소프트웨어의 향상도 눈에 띄었는데요, 이전에 공개된 AMD 최사양 칩이 탑재되어 고성능(플레이스테이션 5레벨)의 게임 실현이 가능해 졌습니다. 사이버펑크 2077 게임을 초당 60프레임으로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우스갯소리로 게임콘솔보다 더 빠르고 렉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게임 콘트롤러: 이와 관련해 자체 게임 컨트롤러도 개발한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 로고가 있는 콘트롤러가 이벤트 후 후기 사진 등에서 목격되었습니다.
완전자율주행 시대가 왔을 때, 차량 내에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소프트웨어 및 실내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해 가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TipRanks 기준) 7,547명 애널리스트 가운데 무려 6위에 랭크된 오펜하이머의 콜린 루슈는 "지난 밤 우리가 본 것은 테슬라가 차량 내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완전한 자율성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라며 이벤트의 본질이 성능 보다 소프트웨어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루슈의 테슬라 목표주가는 $1,080, "매수" 등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Point4. 안전]
이번 딜리버리 이벤트에서 성능 만큼 강조한 부분이 모델s 플래드의 안전성이라고 생각됐습니다. 꽤 오랜 시간 테슬라 차량 안전도 테스트와 관련하여 설명을 했습니다.
일론머스크: "어떤 포르쉐보다 빠르며 어떤 볼보보다 더 안전 할 것 입니다.”, “안전테스트를 받은 차 중 가장 부상 위험이 적은 차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직 교통안전국 테스트를 받기 전이지만, 이번 모델S 플래드의 안전성에 굉장한 자신이 있어 보였습니다.
[Point4. 가격]
이벤트 행사 당일, 테슬라는 모델S Plaid의 가격을 10,000 달러 인상 했습니다. 플래드 플러스가 취소되면서 플래드에 좀 더 향상된 기능들을 더 넣지 않았을까 예상했는데, 행사를 보고 나니 플래드 성능 자체가 가격을 인상해도 충분했다는 납득이 가더라고요.
특히, 모델S 플래드를 부가티 시론하고 비교를 많이 하는데요, 실제 2018년 부가티 시론이 보유한 기록에서 탑스피드를 제외한 0-60mpg, 1/4miles는 플래드가 앞섭니다. 그럼에도 가격부분을 보면(1만 불 인상 후 가격비교), 모델S Plaid 약 1억 4,500만 원, 부가티 시론 2018 약 33억 4,700만 입니다. 성능은 더 좋으면서 가격차이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저렴합니다.
혹시 이벤트 못 보신 분들 이벤트 공식 영상 링크 아래 적어두었습니다. 앞 부분에 나오는 플래드 홍보영상도 너무 잘 만든 것 같더라고요. 생각보다 이벤트 라이브가 너무 빨리 끝나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이벤트 영상 링크] https://youtu.be/kUmkbzQ-B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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