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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2022년 1분기 실적 발표 어닝콜 서프라이즈 총정리 + 일론 머스크 1분기 호실적에 스톡옵션 취득 가능

TesRich 2022. 4. 23.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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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2022년 1분기 어닝콜-


Part 1. 1분기 실적 결과

-매출(revenue): $18.756 billion 
시장 예상치 훌쩍 넘는 187억 5,600만 달러로 1년 만에 매출 거의 두 배 81%성장 했습니다.

 

-주당순이익(EPS): $3.22(Non GAAP 기준)
순이익을 발행 주식 수로 나눠 한 주당 가치로 주당 $3.22. 역시 시장 예상치 $2.27을 훌쩍 넘겼습니다.


-총이익(Gross profit): $5.460 billion
매출에서 원가를 제한 매출 총이익은 54억 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47% 상승.
수익향상은 차량 인도량 증가, 평균 판매가 상승, 기타 비즈니스 성장으로 실현됐다고 합니다.

-생산성(PROFITABILITY)
영업이익(GAAP기준) 약 36억 달러으로 1년 전보다 507% 늘었습니다. 영업 마진율 19.2%라는 수익성 좋은 기업임을 입증했네요. 업계 주요 차량업체들의 영업 마진율을 테슬라가 직전 4분기부터 치고 올라갔습니다.

-현금(Cash) & 부채(Debt ): 
현금(관련일체) 보유량은 180억 달러까지 증가했으며, 로드맵에 있는 제품들, 장기 생산 확장, 기타 비용들을 충당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후 Q&A시간에 잉여 현금이 많은 게 아니냐?는 질문이 있었는데요, 일론 머스크는 인플레이션으로 5,000억 달러가 200억 달러 가치가 될 수 있는 예측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답했습니다. 불안정한 시장상황에 대비란 거죠.

부채는 차량 및 에너지 제품의 파이낸싱 제외하면 1분기 말 미지급 상환 부채가 1억 달러 미만으로 떨어졌습니다. 거의 부채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Part 2. 주요 안건 및 전망


-기가상하이 중단 여파
무려 3주간 가동이 중단됐다 4/19화요일부터 재가동을 시작한 기가상하이. 이로 인한 2분기 여파가 주요 관심사 였습니다. 하루 2,100대 생산하는 기가상하이가 3주간 셧다운이면 2분기 대략 최소 4만-5만 대 생산이 줄어든 것이고, 인도량에도 타격이 클 것이라 짐작이 되죠.

이에 관해 일론 머스크는 기가 상하이가 복수심을 갖고 돌아왔다며 이전에 볼 수 없던 속도로 생산 라인이 가동되어도 놀랍지 않을 것이고
비록 몇 주를 놓쳤어도 2분기 기가상하이의 기록적인 생산량을 볼 수 있을 거라고 했습니다. 또한 3, 4분기 생산량은 훨씬 더 좋을 것이라고 했는데요, 3, 4분기는 가히 놀랄만한 기록을 낼 것 같지만 2분기는 그래도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기가베를린 & 기가텍사스
두 신규공장에 관해서 일론 머스크는 초기 생산량은 항상 작아 보이지만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며 두 시설 모두 내년에 높은 볼륨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측한다고 했습니다. 두 곳 모두 생산 지원 특별 팀이 있고, 4680 구조적 팩을 사용하면 차체 공장이 훨씬 간단해 진다고도 했어요. 그러면서 올해 약 150만 대 생산을 예상했습니다. 


-슈퍼볼 직후 주문량

주주레터에 재미난 그래프를 하나 껴넣었는데 슈퍼폴 직후 주문량 증가 그래프입니다.


많은 자동차회사들이 엄청난 비용의 슈퍼볼 광고시간을 사서 홍보하는데 올해 테슬라를 직간접적으로 저격하는 광고들이 있었어요.
그러나 그들의 이런 노력이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는 것을 이렇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테슬라 귀엽네요.

 

-배터리: 4680셀

기가텍사스에서 4680셀 모델Y 최초 인도시작했지만 올 연말엔 2170셀도 사용한 모델Y를 생산할 것이라고 했고,
반대로 기가베를린은 2170셀 모델Y를 생산하지만  4680탑재 모델Y도 생산할 것으로 본다고 했습니다.
또한 4680셀의 대량 생산은 올해 3분기 말쯤이면 가능할 것이라고 했어요.

 

-배터리: LFP배터리

1분기에 생산한 자동차의 "거의 절반"이니켈 또는 코발트가 없는 LFP(인산철리튬) 배터리 셀 장착이었다고 합니다. 이게 비용이 더 저렴하기에 비용절감 이유도 됐을 것 같아요. 
이 LFP 원료인 리튬과 관련해 몇 달 안에 주요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아마 리튬채굴과 관련하지 않을까..싶은데요
젊은 사업가들에게 돈을 좋아하면 리튬사업에 뛰어들라는 농담을 하기도 했습니다.


-사이버트럭 
이 자리에 일론 머스크는  Cybertruck 생산은 2023년임을 다시 한 번 확약했고요,


-로보택시
Cyber Rodeo에서 언급된 무인 로보택시와 관련해 좀 디테일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FSD에 최적화된 서비스 전용으로 설계되며
내년에 Robotaxi 제품 이벤트가 열릴 것이라고 하네요. 그러면서 2024년에 대량 생산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슈퍼차저 네트워크
슈퍼차저 스테이션도 꾸준히 확장하는 걸 알 수 있었는데요, 유럽 외 북미 내 공유슈퍼차저 오픈 계획 질문에 그럴 의향이 있고
관련 난관들을 해결 중에 있다고 했습니다.

-에너지제품

저장 장치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90%성장하며 좋은 흐름 보이고, 수요가 공급을 상당히 넘으나 공급망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반면 태양광 설치는 특정 부품 수입 지연으로 감소가 있었다고 하고, 솔라루프는 전년 대비 지속 증가라고 합니다.

-서비스 및 기타
서비스 및  기타부문 총 마진이 이제 손익분기점에 근접했다고 합니다. 특히 보험사업은 미국 내 여러 주로 확장했고, 텍사스 주에서는 테슬라 보험이 두 번째로 큰 보험사라고 하네요.


일론 머스크, 1분기 호실적에
약 230억 달러 스톡옵션 취득

 

이와 같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약 230억 달러 규모의 주식매수청구권(스톡옵션)을 추가로 챙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실적 목표에 따라 12회에 걸쳐 스톡옵션을 발휘할 수 있는데, 12회의 스톡옵션 가운데 3회분의 실적 목표를 이번에 추가로 달성하게 된 것입니다.

 

2018년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에게 임금과 현금 보너스 대신, 각종 재무·시가총액 기준들을 충족하면 12회에 걸쳐 1억100만주 분량의 스톡옵션을 균등 제공하는 보상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12개 목표 중 하나를 달성할 때마다 1회당 840만주를 그날 종가보다 90% 이상 낮은 주당 70.01달러에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날 종가(977.20달러)를 기준으로 머스크가 추가로 받게 될 스톡옵션 규모는 회당 77억 달러, 총 230억 달러 입니다. 시장은 일론 머스크가 현재 추진 중인 430억 달러 규모의 트위터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위해 테슬라 보유주식 중 일부를 매각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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