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발행일: 4/14/2023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
테슬라 및 트위터 CEO 일론 머스크가 새로운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4일 해당 루머가 나온지 만 하루 만에 월 스트리트 저널은 네바다 주에 X.AI라는 이름으로 법인이 등록된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문서에는 일론 머스크가 유일한 이사이며 머스크의 패밀리 오피스 책임자인 재러드 버챌이 비서로 등록되었습니다. X.AI는 비상장 회사의 발행 주식수를 1억주로 승인했습니다.
(*발행 주식수(=수권주식수): 회사가 자체 결정에 따라 법적으로 투자자에게 발행할 수 있는 최대 주식 수)
X가 포함된 사명은 향후 트위터와의 연결을 암시합니다.
일론 머스크는 오랫동안 트위터를 온라인 결제부터 티켓 예매 등 모든 것이 가능한 에브리띵 앱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4월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트위터는 최근(4/4) 일론 머스크의 새로운 기업인 X Corp.와 완전히 합병되었습니다. 즉 문서상 트위터라는 이름은 없어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회사 역시 네바다주에도 등록되어 있으며 X Corp.는 X Holdings Corp라는 모회사가 있습니다.
문제에 정통한 익명의 사람들에 따르면 팀이 이미 부분적으로 구성(엔지니어와 연구원을 영입)되었고 일부 장비(수천 개 엔비디아 GPU 구입)도 준비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스페이스X 및 테슬라의 여러 투자자들과 새로운 벤처에 대한 투자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투자하고 있습니다. . . AI 스타트업은 진짜이고 투자자들은 새로운 회사에 대해 흥분합니다.”-익명 관계자
한편 일론 머스크는 오픈AI 초창기 설립 멤버이며 최근 챗GPT 등을 둘러싼 인공지능 기술에 대해 언급해 왔습니다.
머스크는 테슬라가 "일반인공지능(AGI) 개발에 역할을 할 것"이라며 테슬라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AI 팀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새로운 AI 회사는 AI 인재에 있어 테슬라와도 경쟁이 될 수 있지만 일론 머스크는 미래에 테슬라 주주들이 트위터로 인해 혜택을 받게 될 것이다로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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