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일: 8/22/2024
BMW, 7월 유럽 EV판매 1위
BMW가 사상 처음으로 테슬라를 제치고 유럽 전기차 월 판매량 1위를 달성했습니다.
BMW의 EV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35% 증가한 14,869대였으며, 2위를 차지한 테슬라는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14,561대로 BMW와 629대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그 뒤를 폭스바겐(12,213대), 볼보(10,533대), 아우디(8,618대)가 이었습니다.
BMW가 처음으로 테슬라를 앞지른 것은 iX1, i4, i5를 포함한 다양한 최신 모델의 성장이 한 몫 했습니다. iX1과 i4는 지난달 유럽에서 각각 4,305대(+25%)와 4,198대(+23%)가 등록되며 판매량 6위와 7위를 차지했습니다.
신형 iX2는 1,300대 이상이 등록되었습니다.
모델Y, 여전한 유럽 베스트셀링카
테슬라는 최다 EV판매 브랜드 1위 자리를 내주었지만 모델별 전기차 판매 순위에서는 테슬라 모델 Y가 9,544대로 여전히 가장 많이 팔린 EV였습니다.
또한 테슬라의 전체 판매량은 여전히 YTD(1-7월)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올해 7월까지 유럽에서 178,700대의 모델을 판매했고, BMW는 97,525대, VW는 88,445대를 판매했습니다.
BMW, 볼보 등 유럽차 점유율 성장
테슬라가 2024년 첫 7개월 동안 확실한 선두주자임이 분명하지만, BMW, 볼보 등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특히 볼보의 시장 점유율 상승이 눈에 띕니다. 볼보는 시장 점유율에서 5.5%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하였고, 그 뒤를 3.2%로 BMW가 차지했습니다.
볼보의 신형 EX30은 모델Y에 이어 유럽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팔린 전기차였으며 6,573대가 등록되었습니다.
유럽 EV 점유율 감소 이유
Jato의 데이터에 따르면, 유럽의 7월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습니다. 139,300대의 EV가 등록되면서 EV 시장 점유율은 13.5%를 차지하며 2023년 7월의 14.6%에서 6% 떨어졌습니다.
반면 유럽의 7월 전체 신차 등록은 103만 대로 작년 대비 2% 증가했습니다. 독일(-2%), 프랑스(-2%), 벨기에(-7%)에서 판매가 감소했지만, 포르투갈(+19%), 폴란드(+19%), 슬로바키아(+12%)가 판매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되었고, 영국(+3%), 이탈리아(+5%), 스페인(+5%)은 완만한 성장을 보였습니다.
Jato Dynamics의 글로벌 분석가인 펠리페 무노즈는 전기차 판매 감소에 대해 다음과 같이 분석했습니다.
"전기차 인센티브 및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은 전기자동차를 고려하는 소비자에게 지속적인 장벽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과 전기자동차의 낮은 잔여 가치가 7월 판매 감소에 반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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