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일: 9/5/2024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 당선 시 새 정부에 설립할 "정부 효율성 위원회"에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를 임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나아가 트럼프는 일론 머스크가 이에 동의했다고 밝혔고, 머스크 역시 미국에 봉사하길 원한다며 수긍했습니다.
트럼프의 정부 효율성 위원회
트럼프 미 대통령 후보는 5일 뉴욕 경제 클럽에서 진행된 연설에서 "정부 효율성 위원회(Government Efficiency Commission)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트럼프는 해당 위원회에 대해 연방 정부에 대한 완전한 재정 및 성과 감사를 실시하고, 과감한 개혁 권고안을 제시하는 임무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저는 연방 정부 전체에 대한 완전한 재정 및 성과 감사를 실시하고, 과감한 개혁에 대한 권고안을 제시하는 임무를 가진 정부 효율성 위원회를 만들 것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위원회에 일론 머스크 위촉
트럼프는 또한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위원회를 이끌기로 "동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머스크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정부 효율성 위원회에 관해 논의했다는 내용은 이전에도 알려진 바 있었지만, 공개적으로 위원회의 설립 가능성을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한 이와 같은 발언은 최근 트럼프가 일론 머스크에 대해 ‘그는 너무 바쁘기 때문에 내각에서 어떤 역할을 할 시간이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고 밝힌 것과 대조적입니다.
일론 머스크, 미국에 봉사 원해
그럼에도 머스크의 정부 효율성 위원회 참여는 확실해 보입니다.
머스크는 같은 날 X에서 해당 기사를 다룬 게시물을 인용하며 "기회가 생긴다면 미국을 위해 봉사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급여도, 직함도, 명예도 필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I look forward to serving America if the opportunity arises.
— Elon Musk (@elonmusk) September 5, 2024
No pay, no title, no recognition is needed. https://t.co/5PSNtjBQn7
더불어 이같은 머스크의 입장은 이번 주 초 렉스 프리드먼과의 팟캐스트에서 언급한 것과 일치합니다.
머스크는 인터뷰에서 이미 도널드 트럼프와 정부 효율성 위원회에 대한 아이디어를 논의했다고 말했으며, "그 위원회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I have discussed with Donald Trump the idea of a government efficiency commission and I would be willing to be part of that commission."
— DogeDesigner (@cb_doge) August 3, 2024
一 Elon Musk pic.twitter.com/muuTAT5x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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