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 테슬라 주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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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S&P100도 진입, 미국 최대 석유회사 대체
이번주 금요일 테슬라가 드디어 S&P500에 진입하고 다음주 월요일부터 주식시장에 반영이 됩니다. 테슬라의 진입으로 어느 곳이 퇴출되느냐 궁금했었는데 지난 주말에 부동산 투자사, 리츠라고 하죠. 에임코가 빠진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더 나아가 테슬라가 S&P100에도 들어간다고 하네요. S&P100은 S&P500대 기업 내에서 또 다시 다양한 산업군을 바탕으로 시가총액이 가장 큰 100개 기업들이 꼽힌다고 합니다.
이 지수가 많이 알려진 건 아니지만 아주 큰 우량기업들을 다루는 금융관련회사들에겐 아주 중요한 벤치마크로 사용되고 있대요. 자 그럼 이 엄청난 100대 기업에서 대체되는 기업은 누굴까요, 바로 미국의 최대 석유생산회사 중 하나인 옥신덴틀 석유(Occidental Pertroleum)가 빠진다고 합니다. 이 기업은 여전히 S&P500에는 잔류하지만 S&P100에는 테슬라에게 자리를 양보하게 됐네요.
모델3/Y 생산에 포커스, 미친 기록 성취가능할 듯
테슬라에게 올해 마지막 달인 12월은 이 S&P500 진입이 물론 가장 큰 이슈지만 4분기가 끝나는 달로 막바지 차량인도에 열을 올려야 하는 달이기도 합니다. 차량 인도까지 마쳐야 실적에 반영이 되는 거로 알고 있는데 지금까지 테슬라가 연속 5분기 흑자를 기록했거든요. S&P500 진입하고 나서 연이어 연속 6분기 흑자 소식까지 들리면 역시 갓슬라~다 하겠죠
실제 이 기록적인 인도량이 가능할 것 같다네요. 우선 지난주 금요일에 유출됐던 일론머스크의 직원대상 사내메일을 보면 일론은 "이번 분기, 우리는 생산보다 수요가 더 많은 배 부른 문제를 가지고 있다며. 최상의 결과와 고객, 투자자 만족을 위해 최대한 생산을 늘려야 한다." 라고 말했습니다.
엊그제 테슬라가 모델S와 X 생산을 18일간 중단한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정통한 소스에 따르면 이미 이번 분기 모델s와 x의 인도량은 목표달성치를 완료한 상태라고 합니다. 그래서 현재 주력 차종인 모델3와 Y 생산 및 인도에 엄청난 열을 가하고 있다고 하네요.
생산라인 중단으로 비판론자들은 차량결함에 따른 문제로 중단하는 거다라는 말도 있는데, 한편으론 디자인 개선이나 제조시설 업데이트를 통한 하드웨어 개선이 이유일 거라고 합니다. 어쨌든 차량결함 문제 나올 때면 제 심장도 벌렁벌렁해지거든요 빨리 이 문제들은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테슬라-인도네시아, 공급망 파트너쉽 확보 중
인도네시아 정부와 테슬라가 공급망 확립 파트너십 회의를 내달 1월 또 갖기로 했습니다. 이번 미팅은 지난 11월에 있었던 회의의 연속선으로 당시에는 배터리 시설, 전기차 원재료 확보 등에 대해 논의가 됐었어요.
현재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니켈 확보에 아주 주력하고 있는데, 그 ‘인도네시아가 가장 많은 니켈을 보유하고 있고, 가장 큰 리튬 배터리 공급자가 될 계획을 갖고 있기에 이 파트너쉽이 굉장히 중요하다 라고 말하기도 했었습니다. 자체 배터리생산과 배터리 가격을 낮추려는 목표를 가진 테슬라에게 이런 인도네시아와의 딜은 매우 중요할 수밖에 없겠죠. 테슬라는 1월에 대표단 팀을 인도네시아에 보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