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10월 7일(미국기준) 테슬라 연례 주주총회가 개최됩니다. 이번 주주총회는 처음으로 신규 공장인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가상 방식으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주주총회를 앞두고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에서는 투자자들에게 두 명의 이사진을 재선출하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ISS는 일론머스크의 동생인 Kimbal Musk와 미디어 거물인 James Murdoch을 언급하며, 이들이 테슬라 지배구조에 어떠한 이점도 제공하지 않고, 회사의 성과 기반 인센티브에서 과도한 보상을 받는 것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킴벌 머스크는 2004년 부터, 머독은 2017년부터 테슬라 비상임 이사로 재임 중에 있습니다.
ISS [ 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 ]
: 전 세계 상장기업들의 지배구조를 분석하는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회사
ISS는 미국금융사인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의 자회사로, 세계 주요 기업의 주주총회 안건을 분석해 찬·반 형식으로 의견을 제시한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입니다. 이를 ISS 보고서라고 하며 전 세계 1700여개 대형 기관투자가에게 유료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기업들에 거액을 투자하는 글로벌 기관투자가들은 해외 사정에 어두우므로 ISS의 보고서에 대부분 의존한다고 합니다. 투자은행, 증권사, 자산운용사, 연·기금 국부펀드 등은 투자한 기업의 주주총회(주총) 등에서 임원 선임 등 경영 의사를 표시할 때 ISS 보고서를 참고해 찬반 여부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이들(주요 기관)에게는 ISS 보고서가 일종의 ‘의사결정 지침서’인 셈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ISS [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 (한경 경제용어사전)
ISS, 국내 기업 자문 케이스
1/27 금호석유화학 경영권 분쟁 터졌다(일명 조카의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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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금호석유화학 경영권 분쟁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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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총회 안건 `전부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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