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가페스트 지역 축제 개최
10월 9일 테슬라의 독일 공장 기가베를린에서 기가페스트가 열렸습니다. 당초 9천명 허용 인원에서 코비드 규제로 대규모 모임이 5천 명까지 제한됐는데 테슬라는 면제를 받아 기존대로 9천 명의 사전예약자들을 초대했습니다(실제 참석인원은 모르겠네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역시 이 자리에 참석해 독일어로 감사인사 및 행사에 대한 설명,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론이 언급한 내용에는, 공장 지역에 기차역을 건설할 것이라는 것과 공장 전체 외부에 그래피티(벽화)를 새길 것이라고 합니다. 기차역은 공장 직원의 통근편의는 물론, 지역민들에게도 좋은 대중교통 수단이 될 것입니다. 벽화는 기가베를린이 단순한 공장이 아닌, 지역의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자리할 것을 말하고자 한 것 같습니다.
| 테슬라 맥주, 기가 비어
또한 테슬라 데킬라에 이은 새로운 주류, 기가비어(GigaBier)를 선보였습니다. Bier는 독일어로 맥주 Beer를 뜻하며 출시 후, 기가베를린 공장 외부에서 판매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기가비어 병의 날카로운 선과 각도를 볼 때 사이버트럭 디자인의 영향을 받은 것은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테슬라가 사이버쿼드(Cyberquad) 상표를 특허출원 했는데, 이를 적용한 첫 번째 제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허 범주에 음료가 들어가 있지 않지만, 사이버틱한 병은 어딘가에 포함시키지 않을까 싶네요.
| 사이버트럭 8천톤 기가프레스
일론머스크는 사이버트럭과 관련한 청중 질문에 답하기도 하였습니다. 사이버트럭 리어 바디를 찍어내는 주물기계(기가프레스)가 무려 8천톤에 달하는 이유를 설명해 주었는데요, 현재까지 테슬라의 가장 큰 기가프레스는 6천 톤의 모델Y 차체용 기계입니다.
일론은 사이버트럭의 베드(bed; 짐칸) 부분이 약 6.5피트(2미터)가 되기 때문에 이를 지지하기 위해선 매우 큰 차체가 필요하다고 말했죠. 테슬라는 거대한 단일 차체 한 두 피스로 차를 만들려하기 때문에 단일 피스를 찍어낼 기계도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로 인한 장점은 화물을 견뎌내는 강도가 굉장히 커질 수 있다는 건데요, 단일 차체에 직접 베드를 장착하면 극도로 강력한 픽업트럭이 될 수 있습니다. 상업용 트럭에서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강도는 소비자 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사이버트럭이 기대되는 이유가 바로 이 견고함 입니다.
아래 영상은 쉐보레와 포드의 트럭에 무거운 짐을 적재 후, 범퍼 처짐 결과를 비교한 것으로, 결과는 포드 범퍼가 더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과연 사이버트럭은 어느정도의 하중을 견딜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NtXNQIEHQ4
| 기가페스트 공개 - 기가베를린 생산량 / 4680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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