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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지난 주 미 특허청에 TeslaOne(테슬라원) 상표 등록을 신청했습니다.
문서 관리, 직원 업무 시간 기록, 주문 및 반품 추적 등을 하는 통합 운영관리 소프트웨어로 테슬라의 새로운 사내 업무용 모바일 앱의 명칭으로 보여집니다.
대게 기업들은 이러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들(SAP 또는 세일즈포스 등)의 제품을 쓰는데 테슬라는 직접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2014년 최초의 테슬라 사내 업무 시스템 "Warp"를 개발한 담당자 인터뷰에서 일론 머스크가 이것을 만들게 한 이유를 알 수 있는데, 일론은 고객에게 최상의 제품, 서비스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하는 피드백 루프와 모든 부서 간 연결된 수직 통합 조직 구축을 위해서는 단순하고 중앙화된 비즈니스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고 했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이를 충족하는 프로그램이 시장에 없어 직접 개발하게 한 것인데 10년 전부터도 일론 머스크의 철저한 효율성 및 고객지향성을 추구하는 비즈니스 철학은 변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한편, 이 와프 소프트웨어는 2021년 전 직원이 유출한 혐의로 고소를 당한 바 있고 이후 새 버전으로 바꿔 사용되다가 이제 테슬라원이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추가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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