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디, 신형 운전자지원시스템(ADAS)로 테슬라 오토파일럿에 도전(ft. 전기차 업체들의 소프트웨어 경쟁)

 

-기사 발행일: 5/11/2023

 

 

전기차 업체들의 경쟁이 소프트웨어로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최대 판매량을 유지하는 비야디 BYD가 올해 말 테슬라의 오토파일럿과 경쟁할 새로운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테슬라가 미국 EV 시장에서 우위를 유지하는 반면 중국에서 굳건하게 선두를 달리는 비야디는 2023년 첫 3개월 동안 26만 4,664대의 완전 전기차를 판매하며  중국의 베스트 셀링 브랜드로 기존 레거시 차량 회사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 역시 라이벌에 대한 생각에 기존 업체들이 중국 업체일 것이라고 답한 바 있습니다.

 

 

 

중국에서 양강구도를 유지하는 테슬라와 비야디는 이제 하드웨어 경쟁을 넘어 소프트웨어에서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싱크탱크인 HiEV 연구소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비야디BYD는 올해 3분기에 DNP라고 불리는 새로운 고속 내비게이션 지원 주행 기능(NOA)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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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운전 보조를 지원할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첫 번째 전기 모델은 4분기에 출시될 예정인 '2023 Han 프리미엄 EV 세단'으로 알려졌으며 곧 출시될 프리미엄 F 브랜드에도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야디는 배터리 제조업체에서 저가 EV 생산 비즈니스로 발전시켜 왔으며 반면 테슬라는 전기차 생산에서 완전자율주행(FSD), 오토파일럿 등 자율주행 기술인  소프트웨어 측면에 집중해왔습니다.

 

이제 비야디는 보조 고속도로 주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기술이 테슬라 오토파일럿 및 중국 EV 제조업체 XPeng의 새로운 'XNGP' ADAS와 경쟁을 위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GM은 GM Envolve 차량 솔루션을 공개했으며 포르쉐는 이번 주 Mobileye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했습니다. 포드 CEO Jim Farley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중국 구매자들은 더 이상 전통적인 명품 브랜드나 하드웨어 디자인에만 매력을 느끼지 않는다며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테슬라가 촉발한 소프트웨어 사업의 수익성과 사용자 경험 증대와 같은 장점들로 이제 전기차 제조업체들의 경쟁은 소프트웨어 개발에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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