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일: 5/13/2023
테슬라가 1.카메라를 기반으로 한 더욱 강화된 운전자 모니터링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이같은 안전 시스템은 2. 오토파일럿 및 FSD 베타를 사용 중이 아니더라도 상시 적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테슬라 해커 Greentheonly는 소프트웨어에 새로 추가된 코드에서 운전자의 졸음 상태를 계산하기 위해 하품 및 눈 깜박임 횟수, 운전 자세 등 다양한 운전자 행동 추적 기능들이 추가되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Looks like Tesla is planning a big boost to (camera based) driver monitoring.
— green (@greentheonly) May 13, 2023
They are now tracking additional things like how many yawns the driver had recently, how many blinks and how long they were, leaning. All this is to calculate how drowsy the driver is.
"테슬라가 (카메라 기반) 운전자 모니터링을 크게 강화할 계획인 것 같습니다. 운전자가 최근 얼마나 많이 하품 했는지, 얼마나 자주 눈을 깜빡였는지, 얼마나 오래 기대어 있었는지와 같은 추가 사항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운전자가 얼마나 졸린지를 계산하기 위한 것입니다."
흥미롭게도 이같은 운전자 모니터링 강화는 오토파일럿 및 FSD 베타를 사용하지 않는 운전자에게도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운전자가 직접 운전 중이더라도 운전자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차선 유지 등 행동 지표들을 추적한다고 합니다.
But it also looks like they are planning to apply this even when not on AP (which is a very right move!) by seeing how well centered the driving is, how many lane keep assist warnings and corrections happened lately.
— green (@greentheonly) May 13, 2023
"또한 오토파일럿을 작동 중이지 않을 때에도 적용할 계획인 것 같습니다(올바른 움직이죠!). 얼마나 중앙에 맞춰 잘 운전 중인지, 최근에 차선 유지 보조 경고 및 수정사항이 얼마나 자주 발생했는지를 확인합니다. "
그러나 이처럼 오토파일럿 작동 중이 아닐 때 운전하기에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어떤 방식을 취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답합니다.
Though it's unclear what would they do if the driver is deemed unfit to drive when not on autopilot.
— green (@greentheonly) May 13, 2023
Hopefully they'll at least dial all the warnings and active safety stuff to 11 (and enabled when disabled?)
"그러나 오토파일럿을 사용 중이 아닐 때 운전자가 운전하기에 부적합한 것으로 간주될 시 어떻게 할 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바라건대 적어도 모든 경고 및 활성 안전 항목을 최대치로 활성화할 것입니다."
Greentheonly가 언급한대로 코드는 추가되었으나 아직 UI에 아무 것도 적용되지 않은 상태로 몇 번의 수정 및 전략 조정 등을 거친 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테슬라가 더욱 다양한 운전자 행동 추적 기능을 도입하고 일반 운전자에게도 적용할 것이라는 점에서 운전자 모니터링을 전반적으로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려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편 테슬라는 오랫동안 오토파일럿 및 FSD 패키지에서 운전자 모니터링을 크게 강조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과거 운전자 모니터링에 사용된 것은 드라이버의 손이 핸들에 있는 것을 감지하기 위한 운전대 토크(회전) 측정 뿐으로 운전자는 핸들에 손이 있다는 것을 시스템에 알리기 위해 일부러 휠을 움직여야 했습니다.
이후 다양한 전략이 도입되었고 가장 큰 변화는 2021년 백미러 주위에 실내 카메라를 활용하기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카메라를 통해 운전자가 도로를 주시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방식으로 전화 사용 등 주의가 산만해지면 경고음부터 오토파일럿 비활성화까지 다양한 조치를 취해왔습니다. 그러나 이 기능은 오토파일럿이 작동하는 중에만 활성화되었는데 이제 테슬라는 비-오토파일럿 동안에도 운전자 모니터링을 적용해 더욱 안전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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