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7/2020 테슬라 주식&뉴스]
미국 엔지니어 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
Universum 이란 곳에서 매년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고용주 보고서‘ 이거를 발간하는데 올해가 12번째 였고, 그 결과가 최근에 나왔습니다. 올해 2020년 조사대상은 전 세계 열 두 개의 탑 경제국가들의 학생들이었는데요, 구체적으로 비즈니스, 엔지니어링 IT를 전공하는 23만 5천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주 광범위하게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일본, 러시아, 이탈리아, 브라질, 중국, 인도, 한국)
이 가운데 미국 엔지니어 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워너비 회사로 테슬라를 꼽았다고 합니다. 가장 선망하는 ceo에는 일론 머스크가 꼽혔대요. 그리고 재미난건 2위 기업이 스페이스x 였습니다. 스페이스x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는 또 다른 회사예요. 결국, 이 결과를 보면 기업도 기업이지만 일론 머스크라는 인물이 이 분야 학생들에게 굉장히 선망이 되고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전혀 관계없는 저한테두 그렇고요. ㅋㅋ
그리고 또 비즈니스, 컴퓨터공학 전공 학생들에게 있어서도 테슬라가 탑 10 안에 위치했다고 해요, 근데 테슬라는 과거 지난 몇 년 간 계속 탑 10에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주목할 건 올해 처음으로 테슬라가 나사나 스페이스 x를 제치고 선망기업 넘버원 워너비 기업이 되었다는 거죠. 게다가 이 리스트를 보면 차 제조업체가 하나도 없어요.
벤 수아퍼?라는 사람이 일론 효과에 대한 흥미로운 관점을 내놓았었는데요, 전 세계의 재능있는 엔지니어들이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를 위해서 일하고 싶어하는 걸 (일명) 자석효과에 비유를 했어요. 자석을 일론으로 비유하면서 테슬라가 탑 재능들을 끄는 어떤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았죠.
그런데 솔직히 직원입장에서만 봤을 때 섣부르게 긍정적으로만 평가할 수 없거든요. 제가 직접 다녀보지도 않았을 뿐더러 직원 관련해서 소식이 그렇게 좋은 건 또 없었던 것 같아요. 오히려 테슬라가 이직률이 다소 높은 편에 속하는 데다, 경쟁사 대비 미국에서 페이를 많이 주고 그런 것도 아니거든요. 또 엄청 일을 많이 시키는 걸로 유명하기 때문에 저에게는 이 결과가 좀 의외기도 했습니다.
사실 제 주변만 봐도 명확히 호불호가 나뉩니다. 진짜 1년 간 테슬라를 목표로 준비해서 참고로 그 분은 메케닉이긴해요, 어쨌든 결국 취업하신 분도 있고요, 반대로 엔지니어이신 분은 워라밸을 굉장히 중시하는 미국인이에요. 그러다보니 테슬라는 아예 생각조차 안 하더라고요.
학생들이 이 사실을 모를 리가 없을텐데,, 젊어서 열정적인가? 근데 뭐 미국에서는 워낙 최소 6개월, 1년 텀의 이직은 어디든 흔하게 이뤄지는 거기 때문에 뭐 제가 봤을 때 테슬라에서 일한 경력이 있으면 다른 기업에서도 굉장히 반겨주지 않을까. 서로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이런 인재들이 테슬라를 원할수록 테슬라는 끊임없이 혁신적인 위치에 있을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게 아닌가 싶네요.
테슬라 투자자입장에서도 굉장히 좋은 소식 같습니다. 여러분 지금 테슬라 아직 투자하기 괜찮아요. 제가 쭉 봤을 때 420 밑으로는 그렇게 비싸게 주고 사는 게 절대 아니기 때문에 환율도 싼 데 지금같은 기회 놓치시면 후회하실 것 같아요. 전 세계 유능한 인재들이 일하고 싶은 일등기업 테슬라! 저는 다음 테슬라 소식으로 찾아뵐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