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샤오펑으로 이직 전 자율주행 기밀유출한 엔니지어 소송 해결

 

테슬라, 전 엔지니어 소송

테슬라는 2019년, 중국 전기업체 샤오펑의 자율주행 팀에 합류하려 그만둔 전 오토파일럿 엔지니어 Guangzhi Cao를 상대로 소송을 시작했습니다. 

테슬라는 Cao가 회사를 떠나기 전 Airdrop을 통해 Autopilot 소스코드를 개인 기기에 다운로드했다고 주장했는데요, 해당 엔지니어는 테슬라의 Autopilot 소스 코드 일부를 다운로드했다고 인정했지만, 테슬라를 떠나기 전에 삭제했으며 샤오펑으로 전송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테슬라는 당시 해당 사안은 지적 재산을 훔치려는 샤오펑의 공모라고 주장하며, Cao와 같은시기에 애플을 떠난 전 Apple 엔지니어가 매우 유사한 일로 형사 고발 당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소송문제 해결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해당 소송이 합의를 통해 해결되었다고 합니다. 합의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금전적 지불이 포함되었다고 하네요.

한편, 비슷한 시기 테슬라와 애플은 떠나 샤오펑에 합류한 두 엔지니어는 현재 모두 샤오펑을 퇴직한 상태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