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0 테슬라 주식&뉴스]
시작가: $574 / 최고가: $627 / 마감가: $627
하.. 진짜 이만하길 다행이죠. 어제 한 590? 까지 떨어졌나요? 그러곤 오늘 프리마켓에 570대로 더 떨어지는 거 보고 아 진짜 엄청 쫄았습니다 ㅎ
뉴 스트릿, 테슬라 등급 하향 but...
친 테슬라 애널리스트인 뉴스트릿의 피에르 퍼라그가 테슬라 주가를 다운그레이드 했습니다. 매수에서 중립으로요. 더불어 S&P500 편입 전에 차익실현 하는 것도 좋은 타이밍이다 라고 했는데요.
그러나!! 이런 그의 발언은 단기투자 관점에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피에르 퍼라그는 테슬라를 장기적 전망에서 여전히 신뢰하며 2025년까지 테슬라가 고속성장을 할 것이도 주가도 1200불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래서 투자자들에게 주가약세가 왔을 때 테슬라 주식을 사라고 추천했어요.
즉, 피에르 퍼라그의 등급조정은 현 시점에서의 상황이고, 그는 여전히 장기적으로 테슬라를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JP모건 테슬라주가 과대평가라며 혹평
어제 나왔던 JP모건의 엄청난 혹평과는 결이 완전히 다른 거예요. JP모건의 한 애널리스트는 테슬라 주가가 너무 고평가 됐다고 그랬죠. 믿고 걸러야 합니다. 투자기관들의 최근 테슬라 평가를 보면 어제 JP모건 타깃프라이스가 90불이에요. 반면 오늘 뉴스트릿은 중립, 적정 주가 $578불로 보고 있고요. 현재까지 최고 높은 기대치는 골드만삭스의 780불입니다.
투자가 짐 크래머, JP모건 무시해라
또 다른 테슬라 우호투자가인 짐 크래머는 오늘 오전 인터뷰에서 어제 JP모건의 90불 타깃 프라이스에 대해 한 소리 해줬어요. ‘잇츠 낫 어 빅딜’ 어우 신경 쓸 것도 없어 라고요.
이 분이 딱 보기에도 그렇게 젊진 않으시잖아요. 그럼에도 젊은 투자가들의 투자성향 이걸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것 같아요. 뭐라고 했냐면, 젊은 투자가들은 그들이 직접 보는 것이 곧 그들이 아는 것으로, 그들은 일론 머스크라는 천재가 만들어낸 차를 보았고 향후 수백만 대 생산 가능성과 판매를 믿는다. 그들이 주가를 만들어왔고 주식이 비싸진 것으로 이는 주식가치를 결정하는 전통 방식과 다르다 라고 했습니다. 이전과 전혀 다른 메트릭스로 형성되어 온 주가이기에 과대평가 되었다고 볼 수 없다 라는 의미로 보면 될 것 같네요.
물론, 너무 친 테슬라 전문가들의 말만 믿고 안심할 순 없겠죠. 주의라고 할까, 인지하고 있어야 하는 건 있어요. 곧 지수 편입이 되고, 지수펀드들이 테슬라 주식을 거의 다 매수하고 나면 주가 하락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요! 과거 많은 다른 주식들이 편입 이후 그랬던 것처럼 테슬라 역시 그런 시기가 올 수 있겠죠.
독일 베를린 기가공장 나무제거 재허가
베를린 기가공장이 최근 법원으로부터 받았던 나무제거 임시중단 명령이 철회되어 재가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 환경단체가 테슬라의 공장건설 나무제거로 인해 뱀 같은 파충류 서식지가 파괴된다며 문제를 제기했었는데요, 그래서 어제 법원이 작업 임시 중단을 명령했었어요. 그러나 다행히 오늘 법원은 이 명령을 기각하고 테슬라의 나무제거 활동을 재허락했습니다.
법원이 테슬라의 손을 들어준 이유는 테슬라가 파충류를 보호하기 위해 충분한 조치를 취한다고 봤기 때문이래요. 법원은 테슬라가 파충류의 대체 서식지를 찾아주라는 요구사항을 잘 이행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 베를린 공장 건설에 차질이 없어야 유럽 모델 y도 생산하고 배터리생산도 하고 그럴텐데 쉽지 않네요. 참고로 일론은 이 베를린공장이 세계 최대의 배터리 공장 중 하나가 될 거라며 연 100기가와트를 생산해 낼 거라고 포부를 밝혔었는데요, 이 수치가 감이 잘 안 왔는데 현재 미국 네바다공장 생산량과 비교하니깐 어마어마한 양이더라고요. 네바다 공장은 지금 파나소닉과 협력으로 연간 40기가와트 미만으로 생산중이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