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테슬라 모델3 브레이크 결함 시위 관련, 테슬라 추가 입장 & 현황

 

중국 상하이 오토쇼, 테슬라 품질 항의 시위 발생 / 테슬라 중국, 특수 대응 팀 창설 발표

지난 주 열린 중국 상하이 오토쇼 - 테슬라 부스에서 난동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자신의 모델3 브레이크 결함으로 피해를 봤다는 한 여성이 관중들을 향해 "테슬라 브레이크 결함" 이라고 소리친 사건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상단 포스팅 참조)

 

제동 시스템, 작동여부

테슬라는 이후로 여러 차례 답변을 내놓았는데요, 관련 데이터를 인용해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사고 당시 해당 여성(Zhang)은 조수석에 있었고, 운전자는 그녀의 아버지였는데요, 당시 운전자는 게시된 제한 속도를 초과해 운전 중이었으며, 사고가 나기 전 30분 동안 제동 시스템은 40회 이상 성공적으로 작동됐다고 합니다.

교통 경찰 역시, "운전자가 앞의 차량과 안전 거리를 유지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고에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피해 주장 여성, 추가 조사 거부

이후로도 테슬라는 해당 여성 측과 대화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오늘(4/30) 발표된 바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독립적인 제 3자 회사에서 브레이크 결함 문제에 대해 조사하자는 테슬라의 요청을 거부했다고 합니다. 비공식적인 3자 테스트 기관에서 차를 보는 데 관심이 없다면서도 말이죠. 

뿐만 아니라 그녀는 자신의 차를 빨간색 스프레이 페인트로 훼손하기까지 했습니다.

Tesla  Weibo

이전에도 Zhang은 Zhengzhou Fotamen 쇼룸 앞에 있는 모델3 차량들에 “브레이크 고장”이라고 적힌 배너를 붙이기도 했습니다. 

Tesla  Wei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