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CEO, 테슬라 EV 시장 주도 개척 감사 & 애플카 핵심책임자 재영입

 

2021.10.28 - [테슬라 일론머스크] - 폭스바겐 and 테슬라 - VW 디스 CEO, 테슬라는 전기차 분야 선구자 따라잡을 것

폭스바겐 and 테슬라 - VW 디스 CEO, 테슬라는 전기차 분야 선구자 따라잡을 것

 

앞서 폭스바겐 CEO가 테슬라를 전기차 선구자로 인정한데 이어, 포드 CEO 역시 같은 날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10/28/2021

먼저 일론 머스크는 트윗으로 "지난 세기 자동차 신생 기업의 무덤은 매우 크고 앞으로 더 커질 것입니다. 테슬라와 포드 만이 파산하지 않은 유일한 미국 자동차 회사입니다."

 

이에 포드 CEO 짐 페어리가 짧은 문장으로 화답했습니다. "(전기차) 길을 개척해주어서 감사합니다... ."

 

 

 

 

 

포드, 경쟁사 핵심 인력들
대거 영입 중

 

9/7/2021

포드의 인력 채용에 가장 큰 이슈를 몰고 온 인물은 지난 9월(9/7),  더그 필드 애플 전 부사장을 포드로 재영입한 일인데요, 더그 필드는 1987년 포드에 입사한 후, 2013년 테슬라에 합류해 ‘모델3’ 생산을 주도해 왔습니다. 그러던 중 2018년 애플에 합류해 타이탄 프로젝트를 총괄해 오다 돌연 다시 포드로 자리를 옮긴 것입니다. 

 

더그 필드가 타이탄 프로젝트 중에서도 애플이 공을 들이고 있는 자율주행 등 소프트웨어 분야를 훤히 꿰뚫고 있기 때문에 애플에서는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미 증권사 웨드부시의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이를 두고, “자동차 분야에서 애플의 야망에 타격을 입혔다”며 “포드의 쿠데타”라고 평하기도 했습니다.

 

포드 CEO는 더그 필드가 전통 자동차 제조기업 문화에 실리콘밸리 혁신을 더할 것이라며 “회사의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더그 필드는 자동차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및 외부와 정보를 주고받는 커넥티드카 전략을 이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포드는 전기 픽업 트럭인 F-150라이트닝 등에 자율 주행 시스템 등 기능을 유료로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추가 기능을 휴대전화처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수익을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포드 CEO: “현재 자동차 시장은 아이폰이 처음 소개됐을 때 휴대전화 시장과 같습니다. 고객들이 휴대전화로 음성 통화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처럼 자동차에 더 많은 기능을 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