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식 주가 폭락 400대 이유 및 최저점 가능성에 대해

 

[유튜브 주식일기 방송 - 테슬라 폭락..전에 추매...ㅠㅠ]

 

어제 오늘 테슬라가 폭락했습니다. 기회잡고 저점에 들어가신 분들은 웃으셨을테고, 그 이전에 고점일 때 처음 매수하셨거나 저점이다라고 생각해서 추매하셨다면 썩 기분이 좋진 않으실 것 같아요.

주식분할한 첫날 500 바라보던 테슬라가 다음날은 종가가 475였죠. 그리고 그 다음날은 무려 400까지 떨어졌습니다. 차트 확인 못하다가 끝나고 봤는데 '이게 뭐야?. 버블이 터졌나?' 저 또 장투라면서 민감하거든요ㅋㅋ. 

 

테슬라 주가 하락 이유

근데 뭐 화요일에는 테슬라의 유상증자가 있었고 이게 하락의 주원인이었고, 그래봐야 이 금액은 테슬라 지분의 1% 정도로 미미해서 크게 걱정할 이유도 없습니다. 또 그 돈은 그대로 재투자를 위해 쓰이니깐요. 그런데 여기서 안도하는 순간, 이날 하락이 다시 없을 기회였구나! 라고 생각하신 분들 많으실 거예요. 저처럼?

근데 이 예측이 어제부터 확 뒤집어졌죠. 이래서 투자는 누구말 들어도 안 되고, 주식전문가도 아무도 모른다는 겁니다. 끝없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니 말이죠. 

 

화요일엔 테슬라 자체에서 유상증자를 시행했다면 어제는 일론 머스크 다음으로 주식을 많이 보유한  baillie gifford 펀드 회사에서 테슬라 주식을 팔았습니다. 아주 오랫동안 테슬라 주식을 엄청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몇 번 나눠서 팔다가 어제 19million을 또 팔았다는 거죠. 그래서 주가가 떨어진 겁니다.

이 역시 걱정할 이유가 없었던게, 이 회사는 테슬라가 들어간 종목의 포트폴리오 비율조정을 위한 결정이었지 테슬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주식을 판 것이 아닙니다. 

테슬라 보유지분이 너무 커지니 ETF 같은 여러종목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의 비율이 불균형을 이루게 됩니다. 너무 테슬라가 오르고, 액면분할까지 하니 볼륨이 엄청나져서 리밸런스가 필요해졌죠. 이렇게 팔았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테슬라를 4%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거라 걱정할 게 없다고 합니다. 게다가 펀드 회사들은 수익이 많이 난 건 어느정도 팔고 차익실현도 해야 하거든요. 그

 

생각해 볼 점

결국 보면 앞으로도 테슬라 s&p500진입 전까지 다른 기관에서 이런 대량 매도가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러면 지금이 최저점은 아닐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제가 어제 실수한 건, 어제 종가 475가 다시 없을 기회인 줄 확신했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제가 그때 주운건 아니지만, 그렇게 확신을 하다보니, 주가가 460대가 보이고 450대를 치고빠지고 치고빠지고 하니깐 450끝에서 2개를 지른거죠. '어제 종가보다 싸네? 어? 근데 다시 오르네? 이거 놓치면 안되겠네?' 이렇게 된겁니다. 이런 실수 하지 마세요.

그전에 뉴스라도 먼저 찾아서 봤으면 또 조정장이 올 수 있겠다고 기회를 볼 수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주식분할하고 총알장전을 하고 있어야 때 되면 들어가잖아요. 그게 전 어제인 줄 알았던거죠. 그나마다행인건 그래도 분할이전에 보유를 해 놓아서 여전히 수익이 플러스이고, 테슬라 보유수량 자체는 늘어났으니 괜찮다 위안삼아 봅니다.

그래서 결론은

과하게 폭등한 주가는 장기적으로는 오른다쳐도 그 중간중간에 피할 수 없이 시장조정이 들어가 준다는거, 그리고 주식분할 이후 매수는 최소 며칠, 일주일 이상은 좀 지켜보고 시장의 흐름을 관망할 필요가 있겠다는 겁니다. 

너무 오른다고 좋아할것도 없고, 가파르게 오르다가 살짝 떨어졌다고 이거 놓치면 안되겠구나 할 필요가 없다는 거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 이전에 테슬라 고점에 서 몇 달 물려봤고요, 오늘 이렇게 좀 손해봤다해도 여전히 수익률 27프로 정도 돼요. 그래서 혹시나 어제오늘 주가변동으로 맴 쓰리신 분들은 제가 그맘 잘 아니 해드릴 말은 하나입니다.

 

존버하세요. 이익볼때까지.

그리고 테슬라는 우리를 그렇게 오래 기다리게 하지 않을 겁니다.

여러분 오늘도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