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최저점 도달? 330대에서 회복 중

 

[유튜브 - 테슬라 수익률 마이너스 전환]

2020-09-08-화

 

테슬라를 비롯해 미국주식 전반에 침체기를 겪고 있습니다. 지난주 수요일부터 불바다를 연상케하는 빨간장이었죠. 그리고 미국 노동절을 건너뛰고 시작된 새로운 한 주가 어제 화요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약간 반등하며 장을 마감한 테슬라. 그런데 충격적인 s&p500진입 실패소식 후 불 보듯 뻔한 하락장이 충분히 예상됐습니다. 안 그래도 많이 떨어졌는데 더 떨어지겠구나.. 그러면서 말이죠.

[지난 편 - 09/04 금요일 테슬라소식]

테슬라 S&P500 진입 실패.. 테슬라 주가 폭락

 

 

테슬라 충격의 330대

아니나 다를까 340대를 축으로 왔다갔다하다 결국 330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로 마무리합니다. 아주 단단히 마음을 잡기 기 위해 200대까지 갈수도 있다고 마음먹고 있었지만 그래도 아예 타격이 없던 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역시 최악을 생각하는 게 멘탈관리와 대비하기엔 좋은 것 같네요.

09/08 테슬라 종가

 

 

테슬라 평단가 공개

제가 테슬라 미국주식 유튜브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포트폴리오 종목 중 유일하게 테슬라 평단가를 밝혔습니다. 시작한 지 3주 차에 유튜브 구독자 100명이 넘어섰거든요. 그 기념으로 안물안궁 하실 수 있지만 공개하였습니다. ㅋ (궁금하신 분은 영상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 주까지는 그나마 손해를 보고 있지 않았는데 이번주는 마이너스를 오갔습니다. 눈치 빠르시면 평단가 아셨겠죠?ㅎ 그래서 이번주가 더 살떨렸었고ㅋ 지난 주말 이걸 팔지말지 나름 고민도 꽤 했었습니다. 

팔고 다시 300대 초반 그 이하 오면 살까도 생각했지만 그 시기가 와 줄 지도 모르는거고, 게다가 장기로 가는데 사고팔고 하면 세금에 들이는 시간에.. 그저 어차피 손 뗄 종목 아니니 원래 계획대로 10년 이상 쭈욱 가지고 가기로 했습니다. 왜 떨어질 때 팔고 오를 때 사는 건 하수하는데 제가 테슬라에선 유독 그 하수짓을 두 번이나 해봤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또 다시 하수가 되고 싶지 않았습니다.

 

 

일론 머스크 트위터

제가 남자한테도 안하는 집착을 요새 머스크 오빠한테 합니다. 어제 트윗은 A la guerre comme à la guerre라는 불어를 올렸더라고요. In war as in war. 함축적이라 무슨 뜻일까 했는데 구독자 분들이 프랑스 속담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역시 여러 의미로 해석이 되는데 '힘든 상황을 즐기자' 이런 뜻도 있고 뭐 여러가지가 있었습니다. 그 진짜 meaning은 머스크만 알겠지요!

 

 

 

테슬라 주가하락으로 아프신가요?

제가 어제 테슬라에 관한 희망적인 기사를 찾았습니다. 원문은 아래 링크해 둘게요. 테슬라 주가하락으로 패닉 중인가? 그렇다면 이 차트들을 보고 위안을 삼아라! 라는 제목이었습니다. 

결론만 말하면, 우리가 현재 거품이라고 전혀 말하지 않는 애플, 아이폰, 월마트 기업들 모두 이전에 폭등과 폭락을 두 세 차례 겪으며 지금의 안정기에 왔다는 얘기입니다. 원문에서는 각 종목별 과거 차트흐름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애플은 -75%이상, 아마존은 -95%, 월마트는 -30%를 왔다갔다 했다고 합니다. 

 

 

Panicking about Tesla? These charts will make you feel a lot better

 

그러면서 마지막 멘트가 우리에게 힘을 줍니다.  

"이것은 성공적인 기업과 주식들에게 일어나는 것이다. 빅리턴을 원하면, 그곳에 도달하기까지 빅손실 여 함꼐 가야하는 걸 명심해라"

맞는 말 아닌가요? 기업의 가치를 보고 투자하신 분들이라면 흔들리지 마세요! 다행히 오늘 벌써 반등하며 올라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