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 저비용 뉴 배터리셀 가능성
테슬라를 다시 추매하고 싶은 마음이 스물스물 올라옵니다. 테슬라의 뉴 배터리 셀에 관한 정보가 나오면서 곧 전 고점 탈환하고 새로운 역사를 쓰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 이유는 바로 이날 뉴 배터리 셀로 추정되는 실제 외형 사진이 공개됐기 때문입니다.
사진의 실체가 진짜인지 아닌지 확실치 않지만, 만일 그렇다면 이번 배터리데이에 고효율 저비용의 배터리 셀 공개가 가능해질 것 같습니다. 주요 금융회사들 역시 테슬라 목표주가치를 두배 가량 상향시키며 기대감을 한층 업시켰는데요, 도이치뱅크는 300불에서 400불로, 크레딧 스위스는 240불에서 400불로 각각 상향시켰습니다.
주가 역시 전날에 이어 450을 넘어주기도 했지만 장 막판에 살짝 조정받으면서 442에서 마감했습니다.
익명의 제보자가 Electrek 언론사에 제보했다고 하는 사진입니다. 또 다른 정보원 역시 이게 진짜 테슬라 뉴 셀이 맞다고 증언했다는데요, 이 정보원에 따르면 새로운 배터리셀은 지금 모델3, 모델y를 생산하기 위해 사용되는 셀보다 2배 가량 지름이 넓다고 합니다. 즉, 하나의 셀에서 생산할 수 있는 양이 4배 이상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배터리데이에 기대했던 한 가지 내용이 충족이 됐죠. 생산량 증대 !
태블리스 배터리 셀 실현
올 초 테슬라는 태블리스 전극 배터리 셀(Tabless Battery)에 대한 특허를 신청했었는데요, 당시 머스크는 탭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엄청 중요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셀 내부에 있는 탭을 제거하면 내부정항력이 줄어들어 퍼포먼스를 훨씬 더 잘 낼 수 있다고 합니다. 나아가 제조공정이 더 단순화되면 비용절감효과까지 볼 수 있다는 거죠.
두 번째 우리가 배터리데이에 기대하는 내용입니다, 비용절감!
실물 사진만 공개가 된 것이지 이 내용들은 새로운 것도 아닌게, 이미 머스크가 전부터 이런 특허를 냈고, 이렇게 할 것이다 라는 말을 계속 해왔습니다. 사람들이 그 실현가능성을 안 믿었을 뿐이죠. 근데 이게 정말 가능해질 것 같으니깐 목표주가치도 올라가고 기대감이 더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지구를 구할 기업, 테슬라
우리는 테슬라를 기술력으로만 보지 않습니다. 지구를 구할 기업이에요. The American Lung Association 미국 폐 협회에 따르면 테슬라 같은 전기차 운송수단으로의 전환이 공중보건 향상, 공기질 개선, 기후변화에 탁월한 효과를 낼 것이라고 합니다.
만약 2050년까지 차에서 배출가스가 제로가 된다면, 6천명 이상의 목숨을 살리고, 700억 의료비용 절감, 1,130억 기후변화절감이라는 엄청난 효과가 생기는 데 그 선두에 테슬라가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투자은행 크레딧스위스가 이날 테슬라 주가를 상향시키며 말했어요.
Tesla’s long-term battery capacity of two TWh, which is more than thirty times its current capacity, could drive growth in its automotive and stationary energy storage sectors. It could also see Tesla become a mainstream supplier to other automakers in the future.
'테슬라의 장시간 배터리 수용력이 에너지 저장분야에 성장을 일으킬 것이고, 또한 미래 다른 차 제조업체들의 주 공급자가될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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