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국가 재계 대표 모임
B20 서밋 개최
-일론 머스크 대담 내용-
15-16일 양일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 앞서 재계 대표 모임인 B20 서밋이 개최(13-14일)됐습니다.
2천여 명의 재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화상으로 1:1 대담에 참여했습니다. 언급된 주요 내용 몇 가지 입니다.
-업무량 & 롤모델
최근 트위터 인수를 비롯하여 여러 회사를 이끌고 있고, 제 2의 일론 머스크가 되길 바라는 사람들에 대한 생각에 관하여 머스크는 업무량이 최근에 확실히 많이 늘었고 아침부터 밤까지, 주 7일 동안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일한다고 답했습니다. 과연 실제 생활의 자신처럼 되기를 원할 사람이 몇 명이나 될지 모르겠다며 자신을 고문하는 정도는 솔직히 아주 극단적인 수준이고, 모두가 이렇게 해야 하는 것도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인도네시아 투자
인도네시아는 테슬라의 배터리, EV산업 투자, 스페이스X의 잠재적 로켓 발사장 개발 같은 거래를 위해 대통령이 나설 정도로 일론 머스크와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인도네시아 조코위 대통령은 텍사스 스페이스X 본사를 방문하여 머스크를 B20 회담에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한 인터뷰에서 머스크에게 배터리부터 EV공장 건설까지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대담에서 일론은 인도네시아에 대한 어떤 구체적 약속을 하지는 않았지만 인도네시아가 전기차 공급망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스페이스X가 전 세계에 여러 발사 지점을 갖는 것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타당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저가EV
3분기 어닝콜에서 마침내 긍정적으로 언급됐던 테슬라 소형 저가차량에 관한 질문에 머스크는 미래 제품군에 대해 자세히 말할 수 없지만 저가 EV는 반드시 있어야 함을 회사가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2018 보상 패키지 재판 참석 예정
한편, 이렇게 눈코뜰새 없이 바쁜 일론 머스크는 이번주 미국 법정에 서게 됩니다. 2019년 한 테슬라 주주로부터 제기된 머스크와 테슬라를 향한 2018년 부당 보상 패키지 소송 재판이 몇 년 만에 처음 열리게 되는 건데요(2021년 1월 법원에 집단 소송 사건으로 범주화), 당시 이사진이 머스크 급여체계로 제시한(주주 다수 승인 거친) 2018년 보상 플랜에 대한 검토가 일주일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원고가 주장하는 바는 크게 아래와 같습니다.
1. 불필요한 막대한 보상
이미 머스크가 테슬라 지분을 많이 가졌는데 따로 인센티브식의 막대한 보상은 불필요했다는 입장
2. 더 큰 성장 기회 박탈
일론이 테슬라에만 집중하도록 강요하는 조항이 없어 테슬라가 더 많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침
3. 이사회에 권력 남용
보상 계획을 만든 이사회가 머스크로부터 충분한 독립성이 없다며( 대표적으로 동생 킴벌 머스크가 이사진) 화성 식민지화에 대한 개인적인 야심으로 이에 대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이사회에 대한 통제력을 이용, 막대한 보상 패키지를 확보하려 했다고 주장
머스크 변호사 측은 일론 머스크의 보상 체계는 테슬라가 특정 목표에 달성하지 못하면 아무 보상도 받지 못하는 성과급 체계라는 입장인데요, 앞으로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테슬라 측은 보상체계와 지급과정이 공정했음을 입증해야 하며 판사의 결정은 몇 주에서 몇 달까지 소요될 수 있습니다.
테슬리 | 경제적 자유를 향해
안녕하세요, 테슬리(테슬라+릴리)입니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는 마음으로 경제금융 지식을 쌓고, 적절한 투자와 최선의 노력으로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는 그날까지 함께 응원하고 소통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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