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비야디, 2024 성장세 하향 조정 및 가격 전쟁 가능성 경고

 

-보도일: 3/29/2024

 

 

중국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비야디(BYD)가 중국 전기차(EV) 부문의 가격 전쟁과 과잉 생산을 경고하면서 2024년 판매 성장 목표를 낮추었습니다.

 

 

2024 인도량 전년대비 20% 증가 예상

SCMP에 따르면 비야디 회장 겸 사장 Wang Chuanfu는 이번 주 초 투자자 회의에서 올해 회사의 예상 인도량이 2023년 302만 대에서 20% 증가한 360만 대로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비야디 회장은 올해 수출이 두 배 이상 증가해 5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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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성장세 하향 조정 및 둔화 예고

 

2024년 인도량 전망은 긍정적이지만 2024년 납품 추정치는 2023년 판매 증가율 62.3%의 3분의 1 수준입니다.

비야디는 올해 저조한 소비 심리와 가격 경쟁으로 인해 20% 증가 달성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소비자들이 일자리 전망과 수입에 대한 우려로 자동차 등 제품 구매를 자제하면서 2024년에는 [중국 내] EV에 대한 전반적인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의 약한 시장 심리를 고려할 때 20% 증가는 달성하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비야디 딜러 Zhao Zhen

 

비야디는 2024년 첫 2개월 동안 전년 대비 2.9% 증가한 325,706대의 자동차를 인도했지만 지난 2월 모든 차량의 가격을 5~20% 인하하였고, 베트남 전기차 공장 건설 계획도 늦췄습니다.

 

 

한편 테슬라 역시 앞서 성장 감소를 예고한 바 있습니다. 이로 인해 최근 중국 공장의 생산량을 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테슬라 중국 기가 상하이 생산량 축소 → TSLA 주가하락(3/22/2024)

테슬라 중국 기가 상하이 생산량 축소 → TSLA 주가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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