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 인디아 발표 예상
-보도일: 4/10/2024
로이터 통신은 10일 일론 머스크가 이달 중 인도를 방문해 기가 인디아 설립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인도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만날 예정이며 인도에 새로운 공장을 설립하고 투자할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직접적인 정보를 가진 두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두 명의 소식통으로부터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머스크의 이번 방문은 4월 22일로 시작되는 주간에 뉴델리에서 이루어질 것이며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만날 예정입니다.
또한 이 기간 새로운 공장 설립과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인도 방문 컨펌
머스크는 이같은 보도 내용에 대해 ‘인도에서 모디 총리를 만날 것을 기대합니다.’라고 X에 컨펌했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방문 날짜와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Looking forward to meeting with Prime Minister @NarendraModi in India!
— Elon Musk (@elonmusk) April 10, 2024
흥미로운 점은 방문 주간에 23일로 예정된 테슬라 1분기 실적 발표가 있어 보도가 사실이라면 머스크는 이번 분기 어닝콜에 참석할 수 없습니다. 다만 매체는 방문 예정일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한편, 같은 날 테슬라가 인도 대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Reliance Industries)’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테슬라가 인도에서 사업을 시작하면 협력할 현지 파트너를 찾기 위한 논의일 수 있습니다.
‘인도 진출은 자연스러운 과정’
-보도일: 4/8/2024
이틀 전 일론 머스크는 X Spaces 세션에서 인도 계획에 대해 질문을 받자 ‘인도에 테슬라 차량이 진출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진행’이라며 특히 인도가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라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India is now the most populous country in the world. India should have electric cars just like every other country. It's a natural progression to provide Tesla electric vehicles in India."
— DogeDesigner (@cb_doge) April 8, 2024
一 Elon Musk pic.twitter.com/5corKSU3QV
“인도는 현재 인구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입니다. 다른 모든 나라가 전기 자동차를 보유하는 것처럼 인도도 전기 자동차를 보유해야 합니다. 인도에서 테슬라 전기차를 제공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진행입니다.” -일론 머스크, Norges Bank Investment Management CEO, Nicolai Tangen와 X Spaces 세션 중 4/8/2024
독일산 모델Y 수출 및 현지 답사 예정
-보도일: 4/4/2024
이러한 발언은 지난 주 테슬라가 인도에 수출하기 위해 기가 베를린에서 오른쪽 핸들(RHD) 모델 Y를 제조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이후라 더욱 주목 받았습니다.
최초 보도한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테슬라가 올해 말 수출을 시작할 것이며 이달 중 기가 팩토리 후보지를 찾기 위해 현지에 답사 팀을 보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테슬라 독일 공장에서 인도 수출용 차량 생산 및 기가 인디아 부지 물색(4/4/2024)
파나소닉에너지, 인도 배터리 생산 계획
-보도일: 4/8/2024
테슬라가 기가 베를린에서 인도 수출용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온 며칠 뒤, 오랜 배터리 협력업체 파나소닉 에너지가 인도에서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계획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파나소닉 에너지(Panasonic Energy)는 인디언 오일(Indian Oil)과 합작하여 인도에서 전기차 배터리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 생산에 대한 투자 가능성을 모색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현대·기아차, 인도에서 배터리 생산
-보도일: 4/8/2024
현대자동차 역시 최근 인도 최대 배터리 기업인 엑시드 에너지(Exide Energy)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전기차(EV)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기아차는 전기차용 LFP(리튬철인산염) 셀 생산을 현지에서 생산해 향후 인도 자동차 시장에 출시될 향후 EV 모델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엑시드에너지솔루션즈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인도 시장 내 현대·기아차의 미래 전기차 모델에 현지 생산 배터리를 탑재하여 경쟁 우위를 확보하게 될 것입니다.” -양희원, 현대기아차 부사장
인도 수입관세 인하로 극적 타협
-보도일: 3/15/2024
테슬라는 수년 동안 인도에 제조 시설을 짓기 전 수입 차량을 통해 먼저 인도 시장을 구축하길 희망했지만 인도의 높은 수입 관세로 인도 진출이 상당히 지연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지난 달 마침내 인도 정부가 EV 자동차 수입 관세에 대한 타협안을 발표하고, 일론 머스크의 인도 방문이 확실해 진 현재 테슬라의 인도 진출이 그 어느 때보다 분명해져 보입니다.
*인도 EV 수입 관세 대폭 인하 발표 +조건부 내용(3/15/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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